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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인사말


(학장 양복석 목사)

 

  비기독교 국가에서 한국만큼 한 세기 동안에 교회가 성장한 나라는 없다. 지금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국교회는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한다. 미국의 리디머교회의 딬 켈러(Timothy J. Keller) 박사는 그 이유에 대하여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회 문화에서 선교적 만남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한다.

 그는 그의 저서 '센터 처치'에서 바로 '복음, 도시(환경), 운동(선교)'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은 복음 - 도시 - 운동 중에서 팀 켈러가 강조하는 것은 '도시'이다. 도시는 비기독교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가장 강한 곳이다. 이런 문화 속에서 우리는 "예수 믿으세요"라는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로 전도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면서 바울이 고린도교회에서 한 것 처럼 마음으로 들거가라고 한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와 사상을 갖고 있는 비기독교인과 대화할 때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긍정하고, 비판하고, 궤도를 수정하라." 포스트모더니즘은 현대인에게 삶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팀 켈러 목사는 그 핵심을 네가지로 설명했다. 자신에게 진실하라. 행복하여져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유롭게 살아라.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 이런 사상을 가진 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해야 한다.

 저는 신학교육을 책임진 자로  어떻게 학생들에게 현실에 적용하며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들고 현실의 사상을 읽어내고 그들의 사상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복음은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진정 자유한가? 를 물어야 하고 '행복을 찾는 자들에게 역으로 행복하십니까? 를 묻고 궤도를 수정하게 해야 한다.

 저의 영향력을 작지만 마음 같아선 대전신학교에 와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세상을 읽어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로 교육하기를 바란다.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지 목하면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할 수 없다. 에상이 문제가 아니라 복음을 잘못 전하는 자에게 책임이 있다. 지성과 영성을 갖춘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학교의 규모를 자기고 학교를 평가할 수 없다. 이곳에 공부하는 학우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하기를 바란다. 이곳에 앞서간 믿음의 훌륭한 선배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 계속 나온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아무쪼록 모든 학우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지성과 영성을 키워가는 장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2018. 3.12(월)